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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역] 차별어로 시작하는 언어학 입문 (서문3)

    2021.11.01 by 척척박지

  • [번역] 차별어로 시작하는 언어학 입문 (서문2)

    2021.10.31 by 척척박지

  • [번역] 차별어로 시작하는 언어학 입문 (서문1)

    2021.10.30 by 척척박지

[번역] 차별어로 시작하는 언어학 입문 (서문3)

누구나 다 말로 대화를 하고, 그 사용권은 모든 인간에게 기본적으로 주어진다. 이것을 슬로건처럼 말하자면 "인간은 말 앞에서 평등하다"는 것이 된다. 그러나 실제로는 입으로 쓰는 말과 손으로 쓰는 말이라는 게 있어서, 후자는 본래 학교에서 얻도록 되어 있다. 따라서 배울 기회가 많은, 좋은 환경에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사이엔 큰 격차가 생긴다. 말에 대한 개인마다의 개방 정도의 차이에는 내용에 관한 본질적인 것과 내용과는 관계가 없지만 어려운 말로 무장된 것이 있다. 이 차이를 줄이는 것이 말에 의한 차별을 줄이는 것에 있어서 중요한 기본 요소이다. 모든 근대 국가는 그러한 격차가 벌어지지 않도록 언어 습득을 손쉽게 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고, 손으로 쓰는 말을 가능한한 입으로 쓰는 말과 비슷하..

읽은 것/번역 2021. 11. 1. 20:08

[번역] 차별어로 시작하는 언어학 입문 (서문2)

예를 들면 내가 잘 알고 있는 분 중에서 국립민족학박물관을 세우시고 오랫동안 관장을 맡으셨던 우메사오 타다오 씨가 66세에 돌연 "시력을 잃"으셨는데, 그 실의는 가늠할 수 없을 정도였을 것이다. 때때로 일본 로마자회의 대회의에서 담소를 나눌 때, 나는 그 상태를 구태여 "맹인メクラ"라고 말하였고 우메사오 씨도 당신 스스로 그 단어를 반복해 사용하셨지만, 그 말이 지니는 비통함이 그와 내게 있어서 결코 같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하면서 시험한 것이다. "맹인盲目"이라고 말하는 편이 자연스러웠을 테지만 그때는 "맹인メクラ"보다 뉘앙스가 차가운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메사오 씨가 그때 어떻게 받아들이셨는지는 모를 일이다. 또 그 분처럼 유명인이 된 이후에 시력을 잃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경우와는 차이가 있..

읽은 것/번역 2021. 10. 31. 18:57

[번역] 차별어로 시작하는 언어학 입문 (서문1)

田中克彦 たなか かつひこ 1934년 효고현 출생. 도쿄 외국어 대학교에서 몽골어를, 히토츠바시대학 대학원에서 사회학연구과를 전공하였다. 본 대학 철학부에서 몽골어, 언어학, 시족학, 문헌학을 이수하였다. 현재, 히토츠바시대학 명예 교수로 재직 중이며 주 저서로 "말과 국가", "언어학이란 무엇인가", "노몬한 전쟁", "한자가 일본어를 망친다" 등이 있다. 서문 지금까지 '차별어'에 대해서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책이 쓰여졌다. 그것들은 하나의 공통된 목적을 가지고 있다. 즉, 이러한 말을 사용할 시 "그것은 차별어다!"라고 규탄 받다 보면 출판사도 저자도 큰 피해를 뒤집어 쓰게 되기 때문에, 다시 한 번 무엇이 차별어에 해당하는 것인지 알아두기 위함이다. 이런 의미로 얼마나 좋은 성적으로 시험에 ..

읽은 것/번역 2021. 10. 30.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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